리스본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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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공방전은 1147년 7월 1일에서 10월 25일까지 벌어진 전투로 포르투갈이 리스본에 대하여 지배권을 결정적으로 확립하고 리스본의 무어인 지배자들을 물리친 사건이다. 리스본 공방전은 제2차 십자군 운동에서 벌어진 기독교 군세의 결정적인 승리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전투는 광범위하게 벌어진 레콩키스타(Reconquista)의 중요한 전투 중 하나이다.
리스본 공방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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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콩키스타와 제2차 십자군의 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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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포르투갈 십자군 | 무어인 | ||||||
지휘관 | |||||||
포르투갈의 알폰소 1세 | 알 수 없음 | ||||||
병력 | |||||||
13,000명
| ~7,000명 |
1144년 에데사 함락은 1145년에서 1146년 교황 에우제니오 3세(Eugene III)로 하여금 새로운 십자군을 일으키게 하였다. 1147년 봄, 교황은 이베리아반도에서 새로운 십자군을 공인하였다. 또 교황 에우제니오 3세는 레온의 알폰소 7세(Alfonso VII of León)가 무어인에 대한 전역에 대하여 다른 제2차 십자군 부대와 같은 권위를 부여하였다. 1147년 5월, 십자군 부대가 잉글랜드의 다트머스(Dartmouth)를 출발하여 성지로 향했다. 악천후로 인하여 다트머스에서 출항한 십자군은 1147년 7월 16일 포르투갈 해안 북안에 있는 포르투(Porto)에 정박하여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에 빠졌다. 여기서 이들은 포르투갈 국왕 알폰소 1세(Afonso I of Portugal)를 만났다.
십자군은 포르투갈 왕실을 도와 리스본을 공격하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왕가와 십자군 사이에 엄숙한 협정이 맺어져서 도시의 물자에 대한 약탈권과 전투후에 잡은 포로들에 대한 배상금을 십자군에게 주기로 하였다. 공성전은 7월 1일 벌어져 4달간 계속되었고, 무어인 지배자들은 10월 24일 굶주림으로 인해 항복하기로 했다. 십자군의 대부분은 새롭게 정복한 도시에 정착하였으나, 일부는 출항하여 성지로 향한 여정을 계속했다. 1255년 리스본은 포르투갈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