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 루르 대학교
독일 대학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보훔 루르 대학교(독일어: Ruhr-Universität Bochum, RUB)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건립된 독일 최초의 국립 대학교이다.
표어 | 인간 중심의,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를 위하여 (menschlich – weltoffen – leistungsst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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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국립대학 |
설립 | 1962년 |
연간예산 | 5억 4000만 유로, 한화 7000억원 (2015년) |
총장 | 악셀 쇌메리히(Axel schölmerich) |
학생 수 | 4만 5013명 (2015년) |
교직원 수 | 5647명 (2015년) |
국가 | 독일 |
위치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훔 Universitätsstraße 150, 44801 Bochum |
교색 | 청색 |
웹사이트 | http://www.ruhr-uni-bochum.de/ |
보훔 루르 대학교의 위치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독일어: Land Nordrhein-Westfalen, NRW) 보훔에 있으며, 학생수 45,013명(WS 2015/16 기준, 순위 3위)이 등록되어, 독일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중 하나이다.
서독은 1945년 세계대전 이후, 초대 수상 콘라트 아데나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음 하였다. 그와 함께 „경제 기적(독일어: Wirtschaftswunder, 라인강의 기적)“의 중심이라고 일컬러지는 NRW 루르 지방(독일어: Ruhr-Gebiet)에서 성장하는 경제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고급 인력 수요와 공급을 찾고 있었고, 서독 유일의 대학교를 계획 하는 것으로부터 보훔 루르 대학교의 역사는 시작된다. 기존의 독일 학제는 해외 유수의 대학과 다른 제도를 구비하여, 학술 및 학생 교류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그렇지만 현존하는 대학 중 최초로 학제 개편(Bachelor, Master)을 시도하였고 독일의 모든 대학 교과과정은 보훔 루르 대학교를 따르게 되었다.
루르 대학교 인근에는 독일의 국가 연구소인 막스 플랑크 연구소(독일어: Max-Planck-Institut, MPI)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구소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MPI는 지금까지 32번의 노벨상을 받았고 단일 기관으로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놀랍게도 NRW 주에는 수 많은 대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스 플랑크 연구원의 대부분이 보훔 루르 대학교 물리, 화학 교수직을 유지 하고 있다.
의과대학의 경우 4개의 루르대학교병원과 6개의 종합병원을 관리하여 NRW 루르 지방에서 가장 많은 병상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대학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큰 자본금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 GE, 필립스 등 대기업의 의료 산업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의공학(전기, 정보공학부), 생체재료과학(재료 공학부) 그리고 의철학(생명윤리학) 같은 의학관련 학과가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동문으로는 제6대 여성가족부 장관 정현백, 호서대학교의 11대 김대현 총장, 백석대학교의 주도홍 박사와 서울신학대학교의 총장인 황덕형 박사 그의 동생 황돈형 박사, 조용석 박사 그리고 이동영 박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