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공학
자연 생명체를 연구에 활용하는 학문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생체공학(bionics)은 자연에서 발견될 수 있는 생명체의 과학적 방식과 시스템을 연구에 적용하는 학문으로 현대 기술이나 공학의 디자인 방면에서 활용된다.[출처 필요]
bionic이라는 말은 1958년 Jack E. Steele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는데, 기술용어인 bion('생명의 단위'를 의미하는고대 그리스어(βίος)에서 유래함.)에 '~와 같은'또는 '~의 방식으로'를 의미하는 접미사 -ic이 결합되어 결과적으로 '생명처럼'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그러나 몇몇 사전에서는biology(생물학) 과 electronics(전자공학)의 합성어로 보기도 한다. 생체공학은 마틴 카이딘(Martin Caidin)의 소설 사이보그를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1970년대 TV 프로그램인 6백만불의 사나이와 소머즈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생체공학 옹호자들에 따르면 생명체와 공학의 기술적 전환은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진화의 압박은 항시 동물군과 식물군을 포함한 생명체들이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되도록 가해진다. 고전적인 예시를 들자면 연꽃의 잎은 끈적거리지 않고 물과 같은 것을 흘려버리는 연잎 효과를 가지도록 진화한 것을 볼 수 있다.
Ekso bionics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것은 군인과 대마비환자를 위해한 착용할 수 있는 지능적 로봇에 들어가는 인공 외골격의 연구이다.
생체모방이라는 용어는 화학적 반응에 대해 언급할 때 더 선호되는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생체 모방적 화학은 생명체 밖에서 비교적 작은 분자를 이용해 모방이 가능한 생물의 고분자(ex.효소 또는 핵산)들을 포함하는 반응을 말하는 것이다.
공학에서 생체 공학의 예시를 들자면, 돌고래의 두꺼운 피부를 모방한 보트의 선체가 있으며, 박쥐의 초음파를 이용한 탐지를 모방한 소나, 레이다, 그리고 의학적 초음파 역시 이에 해당한다.
컴퓨터 과학의 분야를 보면, 생체 공학에 대한 연구는 인공 뉴런, 인공신경망[1] 그리고 떼 지능을 이룩하였다. 진화 연산 역시 생체 공학에서 모티브를 얻었지만 인실리코 진화 시뮬레이션과 자연에서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은 최적화된 해결책을 만들어냄으로써 더 상위의 발전을 이루었다.
바스 대학교 기계공학부의 생체모방학 그룹의 교수인 즐리안 빈센트는 "현재에 이르러 단지 생물학과 기술사이에 12%의 공통점만 있다."고 평가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