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민정청
1945년 8월 15일부터 1946년 2월 15일까지 한반도의 38선 이북 지역을 통치했던 군정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소비에트 민정청(한국 한자: 소비에트民政廳, 러시아어: Советская гражданская администрация) 또는 소련군정은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한 소련군이 한반도의 삼팔선 북쪽을 점령하고 설치한 소련의 통치 기구다. 이름만 민정청이지 사실상 군정이었다. 소련은 미국의 재조선 미국 육군사령부 군정청과 달리 북쪽에는 직접 통치는 그리 오래하지 않았다. 1946년 2월 9일에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출범시켜 표면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임시정부 구실을 하게하면서, 소련군이 철수할 때까지 민정청이 이를 지휘감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