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크 제무르
프랑스 언론인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에리크 쥐스탱 레옹 제무르(프랑스어: Éric Justin Léon Zemmour, 1958년 8월 31일 ~ )는 프랑스의 극우 정치인, 언론인, 수필가, 작가, 시사평론가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프랑스 무료 방송 뉴스 채널 C뉴스의 일간 방송 Face à l'Info의 편집자이자 패널로 활동했다.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후보이며, 2021년 자신이 창당한 정당 재정복 소속이다. 종교는 유대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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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유에서 태어난 제무르는 파리 정치 대학에서 공부했다. 1986년부터 1996년까지 르 쿼티디앙 드 파리 (Le Quotidien de Paris) 기자로 일했으며, 이후 프랑스 보수 언론 르 피가로에 합류해 2021년까지 일했다. 제무르는 프랑스 2의 On n'est pas Couche on France 2 (2006년~2011년)과 I-Télé (2003년~2014년)에 텔레비전 유명 인사로 출연했으며, 2011년부터 2021년까지는 파리 프리미에르의 주간 저녁 토크쇼인 제무르와 놀로 (Zemmour et Naulleau)에 문학 평론가 에릭 놀로와 함께 출연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RTL과 병행하여 일했으며, 이브 칼비 (Yves Calvi)의 아침 뉴스 쇼에 분석가로 합류하기 전에는 일간 라디오 쇼 Z comme Zemmour를 진행했다. 한편, 제무르가 쓴 책 프랑스의 자살 (Le Suicide français)은 2014년에 500,000부 이상 판매되었다.
제무르는 프랑스의 이민과 이슬람교를 향한 논란이 많은 견해로 잘 알려져 있다. 제무르는 프랑스의 원주민 인구가 비유럽인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인 "대전환"을 광범위하게 지지했다. 제무르는 2011년 인종 차별 선동과 2018년 무슬림을 향한 증오 선동으로 벌금형을 받았지만, 후자의 유죄 판결은 유럽 인권 재판소에서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2008년, 2014년(2회), 2016년, 2017년, 2019년에 걸쳐 6차례 유사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2015년과 2020년 판결은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제무르는 2021년 11월 30일,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1] 2021년 12월 5일, 제무르는 새로운 정당인 재정복 (Reconquete)을 창당했다.[2] 조기 여론 조사에선 제무르가 2차 투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디언은 이를 혜성에 비유했다. 2021년, 뉴욕 타임스에선 제무르의 견해를 "이민, 프랑스에서 이슬람의 지위, 국가 정체성을 향한 강경한 태도"로 묘사했지만, 제무르는 스스로를 드골주의자이자 보나파르트주의자라고 밝혔다. 만약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극우파 대통령, 최초의 언론인 출신 대통령, 최초의 유대인 대통령, 최초의 유대교도 대통령, 두 번째 정치신인 출신 대통령이 되며 또한 프랑스 역사상 최초로 프렉시트(Frexit,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를 성공적으로 단행한 대통령이 된다. 추가로 프랑스 역사상 최초로 사형제도를 부활시킨 대통령이 될 뿐만 아니라 프랑스 역사상 최초로 21세기에 사형집행을 프랑스 영토 내에서 단행한 대통령이 된다. 그러나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4위를 기록하여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