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정(魏繼廷, 1038년? ~ 1107년)은 고려 중기의 문신이다. 장흥 위씨(長興魏氏)의 중시조인 대각간시중(大角干侍中) 위창주(魏菖珠)의 5세손이다. 고려 문종조에 과거에 급제한 후 1105년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이르렀다. 문장에 능하였으며 청렴하고 바른 말을 간하기로 유명했다. 또한 동시대의 사람들과 달리 불교를 좋아하지 않았다. 최자는 그의 저서 《속파한집(續破閑集)》에서 위계정을 문장에 뛰어난 인물로 평하였다. 시호는 충렬(忠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