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쟁 (1494년-14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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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쟁 (1494년~1498년)은 샤를 8세가 이끄는 프랑스 군이 이탈리아를 침공하여 벌어진 전쟁이다. 백년전쟁(1337~1453)후 상비군과 관료제를 통해 중앙집권에 성공하며[2] 프랑스는 강대국이 되었다. 샤를 8세가 나폴리에 대한 앙주 가문의 계승권을 명분으로 하여 밀라노 공작 루드비코의 도움하에 1494년 9월 이탈리아 원정을 실시했다.
이탈리아 전쟁 (1494년-1498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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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쟁의 일부 | |||||||
1495년 포르보노 전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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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1494년 |
1494년 | ||||||
1495년 |
1495년 | ||||||
지휘관 | |||||||
루도비코 스포르차 |
막시밀리안 1세 | ||||||
병력 | |||||||
25,000명[1] | 불명 | ||||||
피해 규모 | |||||||
13,000명[1] | 불명 |
프랑스 원정군은 당시로는 생소했던 야전용 대포를 동원하여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있던 이탈리아 국가들의 용병부대를 쉽게 제압하였다. 특별히 큰 전투없이 쉽게 나폴리를 점령하였으나 위기감을 느낀 이탈리아 국가들이 동맹을 맺어 프랑스에 대적하며 프랑스를 나폴리에 고립시켰다.
1495년 7월 귀국길에 오른 프랑스군과 동맹군이 맞붙은 포르노보 전투에서, 양측에 모두 큰 피해가 발생하여 승부를 알 수 없는 가운데 동맹군은 프랑스군의 귀국을 막지는 못했다. 1498년 4월, 2차 원정을 준비하던중에 샤를 8세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전쟁은 종결되었다.
샤를 8세의 원정을 통하여 이탈리아 각국은 지중해 해상무역과 상업의 발달로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웠으나 외세의 침략에 대해 취약하다는 것이 들어났다.[3] 이에 따라 향후 1559년까지 무려 7차례나 추가적인 대규모 전쟁이 이탈리아 반도에서 벌어지면서, 이탈리아는 유럽 강대국들의 패권 다툼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