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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진(張夏眞, 1951년 12월 20일 ~ )은 충남대학교 교수를 지낸 대한민국의 사회학자이며, 노무현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였다.[1]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시절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장하진은 이미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영희 내일신문 부회장과 함께 이화여대에 학생운동을 뿌리내리게 한 트로이카였다. 대학 2학년때 지하서클 '새얼'에서 신문을 발행하며 이대 최초의 조직적 학생운동을 벌이기도 한 그녀는 당시 이대에서 ‘금관의 예수’ 공연을 한 뒤 도망 다니던 시인 김지하를 집 근처에 숨겨줬다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가기도 했다.[2]
1980년부터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여성 노동 및 빈민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진보적인 학술운동을 전개했다.[3] 1980년대 후반 여성학자들의 모임인 '여성연구회'를 '한국여성연구소'로 발전시켰고, 1999년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지향하는 '여성정치세력 시민연대'의 창립을 주도하며 대표를 지냈다.[4]
학계와 여성단체뿐 아니라 열린우리당 열린정책연구원 이사, 정책기획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 국민경제자문위원 등 정부위원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정부 정책결정과정 및 정책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고, 제9대 한국여성개발원(현 여성정책연구원) 첫 공채 원장을 역임하며 조직관리능력과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았다.[5]
노무현 정부 시절 2005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제3대 여성부 장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며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을 지냈다.
2009년 6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연구·발전시키는 싱크탱크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6]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서울시장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7]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 이사,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국민시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8]
2017년 7월부터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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