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소금물이 모여있는 곳,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함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바다 또는 해양(海洋, 영어: sea)은 지구 표면에서 전체 또는 일부가 육지로 둘러싸인 거대한 소금물이다. 또한 얼어붙은 바다는 유빙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대양과 연결된 넓은 해역을 의미하며, 카스피해나 사해처럼 육지에 둘러싸인 경우도 바다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 나라가 영유하고 있는 바다는 영해라고 부른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양의 면적은 3억 6,105만km2에 이르고, 해수의 부피는 13억 7,030만 km3에 이른다. 해양의 깊이를 평균하면 4,117m가 되며, 최대 깊이는 11,034m이다.
바다에는 소금이 덮여 있기 때문에 어는점이 평균 섭씨 -1.91도로 담수보다 어는점이 낮지만, 캐나다나 러시아 등 한대 기후 지역에 위치한 바다는 얼어붙기 쉽다.
바다는 지구상에 최초로 생명이 탄생한 곳이며, 플랑크톤, 해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 갑각류 등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 특히 상어는 대다수의 종들이 바다에서 산다.[1] 또한 해양은 옛날부터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풍부한 수산 자원을 가진 한국의 경우도 기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아 왔다. 바다가 없는 나라는 내륙국이라고 부르고 바다가 없는 지역은 내륙 지역(일명 내륙주)이라고 부른다.
바다의 색이 파란 이유는 빛의 산란의 결과이다. 태양빛이 대기 중을 통과하면서 짧은 파장의 빛이 더 많이 산란되는데 푸른색을 띠는 바로 이 짧은 파장의 빛 때문에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바다에 모래나 산호, 물고기 등이 많은 경우 태양빛이 부딪혀 다른 파장의 빛이 산란되어 바닷물의 색이 다양한 색으로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