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대한민국 지방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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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지방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지방 선거로, 시·읍·면의회의원선거와 도의회의원선거가 별개로 진행되었다.
간략 정보 선출의석: 광역의원 306석 기초의원 17,544석, 제1당 ...
1952년 지방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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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읍·면장은 각기 지방의회에서 의원들의 간접 선거로 선출하게 되어 있었으며, 특별시장과 도지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어 선거가 실시되지 않았다.
1952년, 국회와의 관계가 멀어지자 국회에서의 간접선거로는 재선이 힘들 것으로 예상한 이승만은 직선제로의 헌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는 직선제 개헌을 위한 지지세력이 필요했고 지방의회를 구성해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키우고자 했다. 이승만의 의도대로 자유당, 대한국민당, 대한청년단,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등 친이승만 세력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압승하였고, 이는 곧 부산정치파동과 발췌개헌을 통한 이승만의 장기집권으로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