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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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軍閥, warlord)은 군대의 상부층이 자기가 가진 군사력을 배경으로, 정부·의회에 대응하여 상대적, 독자적, 정치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세력이나 준군사조직을 뜻한다. 이들은 주로 공식적인 지위에 비해 실질적으로 훨씬 큰 권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무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군사적으로 지배할수 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군벌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흔히 군벌주의라는 개념과 함께 쓰인다. 군벌주의라는 용어는 위안스카이의 죽음 이후 중국에서 벌어진 혼란 상태를 묘사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다. 그러나 비슷한 현상은 다른 시대와 국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점차 뜻이 넓어졌다. 중국의 삼국 시대나 일본의 센고쿠 시대, 현대의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군벌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