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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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成勝, ? ~ 1456년 6월 8일)은 조선 전기의 무신, 군인이며 단종 복위 운동의 가담자의 한사람이다. 사육신 성삼문의 아버지이고 생육신 성담수, 성담년의 5촌 당숙이다. 중종 때의 형제 정승 이기, 이행 형제의 외종조부가 된다.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은 오위도총부도총관에 이르렀다.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축출하고 즉위하자 단종 복위를 거사하였으며, 공신 연회 때 세조 3부자를 타살하려다가 실패하고 아들 4형제와 손자 4명 등 사육신 및 관련자 500여 명이 사형당할 때 함께 사형당했다. 숙종 때 병조판서에 추증되고, 정조 때 좌찬성으로 다시 추증된 뒤 충숙의 시호를 받았다.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적곡(赤谷)이고 시호는 충숙(忠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