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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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영어: kicks from the penalty mark, penalty shoot-out)는 축구에서 승자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쓰는 방법이다. 주로 승자전 방식의 대회에서 90분의 정규 시간과 연장전을 통해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이용한다. 일부 대회(아시안 게임 축구 동메달 결정전 등)에선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하기도 한다. 잔인한 확률 싸움의 방법 때문에 “11미터의 러시안 룰렛”으로 불리기도 한다.
승부차기는 토너먼트의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팀을 결정하는 방법일 뿐이므로 승부차기의 승패는 경기의 승패와 상관이 없으며, 공식 전적은 무승부로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