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14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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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申瀞, 1442년 ~ 1482년 4월 24일)은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 정치인이자 외척이다. 본관은 고령으로 자는 언유(彦游)이고 작위는 고천군이다. 신숙주의 아들이며, 세조의 후궁 숙원 신씨의 이복 오빠이다. 학자 신용개의 숙부이다.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는 그의 6촌간이었다. 태종의 서자 후령군 이간은 그의 장인이다.
전첨으로 재직 중 1466년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올랐고, 병조참지, 호군 등을 역임했다. 예종이 급서하자 한명회, 아버지 신숙주 등과 자을산군 혈(후일의 성종)을 지지하였고, 성종 즉위 후 동부승지, 좌부승지 등을 거쳐 성종을 추대한 공로로 좌리공신 4등에 책록됐다. 이후 좌승지, 도승지, 이조참판, 공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고천군에 봉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