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둥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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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둥반도(중국어 간체자: 辽东半岛, 정체자: 遼東半島, 병음: Liáodōng, 한국어: 요동반도)는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성 남부의 반도이다. 황해의 북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보하이만(渤海灣)의 일부분인 랴오둥만(遼東灣), 동쪽으로 서조선만(서한만), 남쪽으로는 산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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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下關條約)에 의거하여 일본이 이곳을 차지했으나 러시아, 독일 제국, 프랑스의 서방 3개국의 주도로 이루어진 삼국 간섭(1895년 4월 23일)으로 인하여, 요동은 청나라에 다시 반환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14년 일본은 다시 이 지역을 강점하였고, 1932년 건국한 일본의 괴뢰국 만주국은 요동에 중심을 잡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엔 다시 중화민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공 내전을 마친 뒤에 이 곳에 랴오닝성을 설치하여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