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니아의 아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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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니아의 아가타 또는 아가다(라틴어: Agatha Catanensis, 230년? - 251년?)는 로마 제국 시대 순교한 그리스도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루치아, 아녜스, 체칠리아와 더불어 교회의 네 동정녀 순교자이다. 그녀의 이름은 ‘선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아가테(agathe)에서 유래한다. 그녀의 순교 연대는 불확실하나, 아마도 로마 황제 데키우스의 박해 기간 도중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기독교의 성녀로서, 축일은 2월 5일이며, 보통 자신의 잘려나간 가슴이 담겨진 접시를 받쳐들고 있거나 쇠집게를 들고 있는 젊은 여인으로 묘사된다. 유모·간호사·종 주조자·시칠리아의 직조공·카타니아·산악 안내인·유리 제조공·불과 날씨·처녀·양치는 여자·수유하는 여인들의 수호 성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