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계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의 남동생이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이신 교로 푸계(만주어: ᠠᡳᠰᡳᠨ
ᡤᡳᠣᡵᠣ
ᡦᡠ
ᡤᡳᠶᡝ Aisin gioro Pu Giye, 중국어 간체자: 爱新觉罗溥杰, 정체자: 愛新覺羅溥傑, 병음: Àixīnjuéluó Pǔjié 아이신줴뤄 푸제[*], 1907년 4월 16일 ~ 1994년 2월 28일)는 청나라 마지막 황제였던 선통제의 남동생이며 예비역 만주국 육군 대좌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에는 중국공산당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을 지냈다. 만주국 황실 2대 수장이었다.[1] 어릴 적 이름은 예격(譽格), 자(字)는 준지(俊之), 아호는 병번(秉藩)이다. 일본 체류 중에는 김병번(金秉藩)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윌리엄(William)이라는 영문명도 있다.
1928년 중국 국민당 군벌이 베이징을 점령하자 장쉐량에게 의탁, 펑텐, 다롄을 거쳐 텐진에서 일본으로 망명했다. 일본에서 유학 가쿠슈인과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만주국 수립 후에는 만주국 시종무관, 황제의 잠정상속인, 만주 신경군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하다가 1945년 8월 일본 패전 후 소련군에 체포되어 5년간 감금당했다. 1950년 중국으로 넘겨져 무순전범교화소에 투옥, 1960년 11월 모범수로 가석방되었다. 이후 중국-일본 외교 정상화 대표단에 참여하여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