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종교
기존 종교와 비교할 때 최근에 성립한 종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신흥 종교(新興宗敎, 영어: new religious movement, NRM, alternative spirituality, new religion)는 기존 종교와 비교할 때 최근에 성립한 종교를 널리 일컫는 용어이다. 기성의 종교 단체에서 분파되어 나온 것이 많은데, 대개는 현실적인 경향을 띤다.[1] 보통은 기존 종교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종교를 가리키지만, 기존 종교의 새로운 분파 중 어느 유파로 분류하기 어려워도 신흥 종교라고 부른다.[출처 필요] 정통, 이단, 사이비, 신흥 종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운 점도 있다.[2]
글의 중립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2008년 1월) |
종교사회학을 연구하는 수많은 학자들은 종종 경멸어로 간주되는 컬트(cult)라는 용어의 중립적인 대안으로 "신흥 종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3][4][5] 기성종교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으나 신흥종교라는 용어는 교리,의례,조직의 측면에서 기성종교에 비해 정교화되지 못하다는 의미에서 결핍된 종교라는 부정적인 함축을 띠고 있기 때문에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용어로 '신종교'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6]
단일한 종교 현상은 자연종교와 성립종교로 대분되며, 성립종교는 기성고등종교와 신흥종교로 다시 양분한다. 성립종교란 '교조가 새로운 교설을 베풀고 그 밑에 조직된 단체'이다. 종교 현상을 과학의 이치와 체계에 맞게 분석하는 종교학상 처지에서는 기존 종교나 신흥종교는 모두 신흥종교성을 띤 과정에서 탈피한 모습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기존 종교라도 타지에 들어가 아직 토착화하지 못했을 때 그 지역에서는 신흥종교로 분류되는 것이 보통이며, 이와 반대로 신흥종교더라도 그 종교의 교시나 활동에 ① 진리성 ② 역사성 ③ 대중성이 들어 있는 종교는 이를 신종교(新宗敎)라고 부른다. 단일한 종교 현상을 놓고 그 집단이 종교인지 여부를 다룬 문제에 부딪히면 그것은 유사종교나 사이비종교라는 개념으로 제한받으나 한 종교집단의 저속 여부를 판단하려는 현상은 어느 사회에서나 일어나듯이 가치판단이 작용되는 시민 의식은 종교학상 처지에서는 다룰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