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대지진
1556년 명나라 시기 중국 섬서성에서 발생한 대지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가정대지진(嘉靖大地震) 혹은 화현대지진(華縣大地震), 섬서대지진(陝西大地震)은 중국 명나라 가정제 시기 1556년 1월 23일(율리우스력) 이른 아침에 현 섬서성(陝西省) 화주구(華州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당시 발생했던 지진의 규모는 모멘트 규모 기준 Mw7.0~7.5, 최대 Mw8.0 이상으로 추정된다.[4]
간략 정보 본진, 현지일 ...
본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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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일 | 1556년 1월 23일(율리우스력)[1] 1556년 2월 2일(그레고리력) |
현지시간 | 이른 아침 |
규모 | 모멘트 규모 7.0[2]~8.0[3] 최대 규모 M8.25[4] |
최대 진도 |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진도 XI : [4] |
진앙 | 명나라 섬서성 지방 북위 34° 30′ 01″ 동경 109° 18′ 00″ |
피해 | |
사상자 | 10만명 이상 (직접적 사망자)~83만명 (간접적 사망자 포함)[5][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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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민 대부분이 황토고원의 절벽을 파서 만든 동굴인 요동(窯洞) 안에서 살았는데, 지진으로 동굴이 무너지면서 주민 대부분이 자다가 산 채로 매몰되었다. 현대의 추정에 따르면 지진으로 발생한 직접적인 사망자 수는 10만 명 이상이며, 70만 명 이상이 인구 이동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기근, 전염병 등으로 사망했다고 하며, 중국 황실 기록에 따르면 총 83만 명이 사망했다.[5][6][7][8] 가정대지진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수를 기록한 지진이자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수가 발생한 자연재해로 꼽힌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