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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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이 개혁(寛政の改革)은 에도 시대 중기 로주 마쓰다이라 사다노부가 1787년부터 1793년까지 주도하여 추진한 막정 개혁으로[1] 황폐한 농촌의 부흥, 막부의 재정난과 도덕적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실시한 일련의 보수적인 조치에 해당한다.[2] 교호 개혁, 덴포 개혁과 함께 막부 3대 개혁으로 불린다.
서양과의 무역제한, 농업장려, 농민의 도시이주 엄격제한, 주자학 장려, 출판 검열, 쇼군 가신들의 빚 삭감 또는 탕감, 검약정책 실시, 모든 계층의 지출 엄격제한 등 긴축정책을 폈다. 개혁추진으로 기근상태가 완화되고 정부의 재정상태가 일시적으로 좋아졌지만, 사다노부가 해임된 뒤 점차 흐지부지되었다.[3] 1789~1800년의 일본의 연호을 따서 간세이[寬政] 개혁이라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