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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타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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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타밀어는 기원전 6세기부터 서기 6세기까지 쓰인 타밀어의 옛 형태이다.
사용 지역 | 고대 인도 타밀라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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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 타밀 브라흐미 문자, 이후 바텔루투 문자, 팔라바 문자 |
언어 계통 | 드라비다어족 남드라비다어파 타밀칸나다어군 타밀코다구어군 고대 타밀어 |
언어 부호 | |
ISO 639-3 | oty 고대 타밀어 |
글로톨로그 | oldt1248 (Old Tamil)[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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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고대 타밀어 기록은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사이에 동굴 벽과 토기에 새겨진 것들이다. 이들 새김글은 브라흐미 문자를 변형한 타밀 브라흐미 문자로 되어 있다.[2] 고대 타밀어로 된 긴 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타밀어 문법과 시학을 다룬 《톨카피얌》(Tolkāppiyam)으로, 그 내용 중 가장 오래된 부분은 기원전 2세기 중반까지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3] 고대 타밀어로 된 문학 작품도 많이 남아 있다. 상감 문학이라 불리는 2,381편의 시가 대표적이다. 이 시들은 대체로 기원전 1세기에서 서기 5세기 사이에 쓰인 것으로 생각되는데,[3][4][5]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세속적 텍스트가 된다.[6] 다른 고대 타밀어 문학 작품으로는 《티루쿠랄》(Thirukural), 《실라파티카람》(Silappatikaram), 《마니메칼라이》(Maṇimēkalai), 그 밖의 윤리적·교훈적 내용을 담은 글들이 있다. 이들은 서기 5세기에서 8세기 사이에 쓰였다.[3]
고대 타밀어는 드라비다조어의 여러 특징을 보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음 체계,[7] 음절 구조,[8] 다양한 문법적 특징 등이 있다.[9] 그 중 하나는 별도의 현재시제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드라비다조어처럼 고대 타밀어에는 과거시제와 비과거시제의 두 가지 시제만 있었다. 또한 고대 타밀어 동사는 별도의 부정 굴절형을 갖고 있었다. (예: kāṇēṉ [kaːɳeːn] காணேன்) “나는 보지 않는다”, kāṇōm [kaːɳoːm](காணோம் “우리는 보지 않는다”)[10] 명사는 동사처럼 인칭 표지를 받을 수 있었다. (예: peṇṭirēm [peɳʈiɽeːm] பெண்டிரேம்) “우리는 여자들이다” < peṇṭir [peɳʈiɽ] பெண்டிர்) “여자들”, 1인칭 복수 표지 -ēm (ஏம்).[11]
고대·중세·현대 타밀어 사이에는 상당한 문법적 차이가 있지만, 중세와 현대 타밀어 문법의 여러 특징은 고대 타밀어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