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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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문화는 신라 말기부터 시작되어 고려 전기에 꽃피운 호족 문화, 무신 정권기의 은거한 선비들의 시가 문화, 후기의 성리학적 문화와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고려 전반에 걸쳐 귀족 문화의 성격을 띠었다.
여러 풍속에 영향을 받던 통일신라와 엄격한 유교질서 아래 조선과 달리, 더욱 두드러지게 고려시대에는 여성 존중의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다.[1] 원나라를 건국한 쿠빌라이칸이 고려인의 능력을 매우 높이사는 내용으로 중국 《원사》에 “고려는 작은 나라지만 기술자는 한인에 비해 우수하고 유학자는 모두 경서에 통달하고 공자 맹자를 배운다”라는 기록이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