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 (고려)
고려의 제4대 임금 (925–975)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광종(光宗, 925년 ~ 975년 7월 4일 (음력 5월 23일[1])은 고려의 제4대 국왕이자 황제(재위: 949년 ~ 975년)이다.
간략 정보 광종光宗, 재위 ...
광종 光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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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황제 | |
광종의 능인 헌릉 | |
제4대 고려 국왕 고려 황제 | |
재위 | 949년 4월 13일 ~ 975년 7월 4일 (양력) |
전임 | 정종 |
후임 | 경종 |
이름 | |
휘 | 왕소(王昭) |
묘호 | 광종(光宗) |
시호 | 홍도선열평세숙헌의효강혜대성대왕 (弘道宣烈平世肅憲懿孝康惠大成大王) |
능호 | 헌릉(憲陵) |
연호 | 광덕(光德), 준풍(峻豊) |
신상정보 | |
출생일 | 925년 |
사망일 | 975년 7월 4일(975-07-04) (양력) (50세) |
부친 | 태조 |
모친 | 신명순성왕후 유씨 |
배우자 | 대목왕후 황보씨 |
자녀 | 2남 3녀
경종, 효화태자 천추전부인, 보화궁부인, 문덕왕후 |
종교 |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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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소(昭), 자는 일화(日華), 묘호는 광종(光宗), 시호는 홍도선열평세숙헌의효강혜대성대왕(弘道宣烈平世肅憲懿孝康惠大成大王), 능호는 헌릉(憲陵)이다. 태조의 넷째 아들, 신명순성왕후 유씨(劉氏)의 셋째 아들로서 요절한 왕태, 정종의 동생이다. 후는 대목왕후 황보씨(皇甫氏)로 태조와 신정왕후의 딸로 이복누이이며, 후궁인 경화궁부인 임씨(慶和宮夫人)는 이복형인 혜종의 딸이다.
949년 3월 동복 형 정종의 선위를 받아 즉위하였다. 중국의 연호를 사용하지 않고 광덕·준풍 등의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고, 후주로부터 과거제도를 받아들여 처음 과거를 실시하였다. 노비안검법으로 부당하게 노비가 된 양민들을 석방하였고, 민생안정과 백성구휼에 힘을 썼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호족 세력 약화와 왕권 강화라는 목적과도 맞닿아있었는데, 과거 시험으로 선발된 관료들과 후주에서 귀화한 관료들을 통해 호족 세력을 견제하고 왕권을 강화하는 한편 관복 제도를 새로 제정하여 조정의 기강을 바로 잡았다. 불교 장려에도 관심을 갖고 사찰의 중건과 중수를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