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발판에 끈을 매어 앞뒤로 흔드는 놀이기구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그네(영어: swing)는 발판에 끈을 매어 앞뒤로 흔드는 놀이기구이다.
가곡에 대해서는 그네 (가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놀이터에 흔히 설치된다. 사람들이 베란다에 놓아 두기도 한다. 서커스 공연 시 광대에 의해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그네의 밑싣개를 윗쪽에 있는 가로 지르는 막대틀에 매단다. 대개 쇠사슬이나 동아줄을 가지고서 위아래를 연결한다. 놀이터에서는 대개 한 대의 그네만이 아니라 여러 대의 그네를, 금속이나 목재로 된 그네틀에 매달아 설치한다. 이는 동시에 여러 명의 아이들이 그네를 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실제 그네의 크기와 모양에는 참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유아용 그네에는 다리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 종류가 있다. 이에 아이가 구멍에 다리를 넣고 등을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네틀에 줄사다리가 달린 종류도 있으며 미끄럼 장대가 달린 종류도 있다. 밑싣개는 플라스틱, 목재, 범포 등을 써서 만들기도 한다.
또한 민속놀이의 하나이며, 큰 나무의 가지나, 두 기둥 사이로 가로지른 막대에 두 가닥의 줄을 매어 늘이고, 줄의 맨 아래에 밑싣개를 걸쳐 놓고 올라서서 몸을 움직여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