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킬리케라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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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킬리케라톱스(Graciliceratops) ('우아한 뿔 달린 얼굴' 이란 뜻) 은 소형 각룡류 공룡으로 1975년에 마리안스카와 오스몰스카에 의해 보고되면서는 미크로케라톱스 고비엔시스(Microceratops gobiensis)로 분류되었다.[1] 2000년에 폴 세레노가 이것을 다시 기재하면서 신속 신종으로 분류하였다.[2] 몽골의 백악기 후기 지층에서 골격 일부만이 발견되었다. 유일한 종인 모식종은 그라킬리케라톱스 몽골리엔시스(Graciliceratops mongoliensis)이다.
그라킬리케라톱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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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범위: 백악기 후기 | |
생물 분류ℹ️ | |
역: | 진핵생물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파충강 |
아강: | 이궁아강 |
하강: | 지배파충하강 |
상목: | 공룡상목 |
목: | 조반목 |
(미분류): | †신조반류 |
아목: | †각각아목 |
하목: | †각룡하목 |
과: | †케라톱스과 |
속: | †그라킬리케라톱스속 (Graciliceratops) |
종: | †그라킬리케라톱스 몽골리엔시스 |
학명 | |
Graciliceratops mongoliensis | |
Sereno et al., 2000 |
그라킬리케라톱스는 몽골 고비 사막의 시레긴 가슌 지역, 네메그트 분지 북부에서 발견되었다. 시레긴 가슌 지역은 프로토케라톱스가 발견된 자도크타 지역보다 오래된 지층으로 생각되며 이른 백악기 후기의 연대인 것으로 보인다.[1] 속의 유연관계는 불분명하지만 프릴에는 큰 구멍이 두개 있어 그 가운데를 가느다란 뼈가 가로지르고 있다. 이 구조는 후에 나타난 프로토케라톱스의 프릴과 매우 유사하다.[2]
두개골의 길이는 20cm 정도이며,[1] 전체 몸길이는 고양이 정도의 크기였을 것이다. 척추의 중심체와 돌기들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완전히 다 자란 개체는 아닌 것 같다. 성체는 2 미터까지 자라는 프로토케라톱스와 비슷한 크기였을 수 있다.[2]
다른 각룡류와 마찬가지로 그라킬리케라톱스도 초식성이었을 것이다. 강력한 부리와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하 질긴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먹었을 것이다. 당시 고비 사막의 식물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서 어떤 식물을 먹었을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