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동아시아(한국, 일본, 중국)에서 thesis, dissertation, paper, article, treatise를 모두 포괄하는 단어로 쓰이는 논문(論文, 论文)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논문(論文, 문화어: 론문, thesis)은 어떠한 주제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학문적 연구결과나 의견, 주장을 논리에 맞게 풀어 써서 일관성 있고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쓴 글이다. 관련된 전문가들에 의해서 반드시 통과 절차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독자 연구가 된다.
영어로는 thesis, dissertation, paper라고도 한다. thesis는 그리스어에서 지적인 제의를 뜻하는 θέσις에서, dissertation은 라틴어에서 발표를 뜻하는 dissertātiō에서 각각 유래했다.
논문에는 학사, 석사, 박사 등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학위논문(thesis, dissertation)과 각종 학술지 (journal) 또는 학술대회에 발표하는 학술논문(paper, article), 그리고 출판을 위한 출판 논문(treatise) 등이 있다.
논문은 보통 제목, 초록, 목차, 서론, 본론, 결론, 참고 문헌 목록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부록이 붙기도 한다. 학위논문의 논문 길이는 자유로운 편이나, 심도있는 연구를 요구하는 박사학위 논문은 학·석사학위 논문에 비해 긴 편이다. 한편 학술논문은 보통 학술지나 학술대회에서 게재 안내시 그 길이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때 쪽 수나 단어·글자 수를 명시하여 제한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첫째는, 논문의 연구 분야에 맞는 저널을 선택하는 것이다. 둘째는 논문의 출판 형태를 짧은 보고서로 할지, 아니면 전문이 담긴 보고서로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이는 논문 원고의 길이를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1]
논문은 수행된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저널에 게재되지만, 넓은 독자층을 형성하기 위해 책으로 출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책의 구조는 논문 구조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독자층이 다르고 독자와 책의 목적에 따라 접근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의를 위해 기본 참고용으로 자료가 쓰이도록 의도한 책이라면 책에서 다룰 주제를 정할 때 강의 계획서를 고려해야 한다. 논문은 대부분의 주제가 다루어져 있겠지만, 기존 문헌과의 격차를 채워야 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