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부자극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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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은 뇌조율기라 불리는 의료장치를 뇌 안에 이식 하는 외과적 치료법이고 전기치료의 일종이다. 뇌조율기는 전극의 한 종류인데, 이를 뇌에 집어 넣어 뇌의 신호를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뇌조율기는 뇌의 특정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보낸다. 만성 통증, 파킨슨병, 진전, 근긴장이상증 등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특정 뇌 부위에 뇌심부자극술을 할 수 있다.[1] 뇌심부자극술은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원리나 기전은 명백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2][3]
뇌심부자극술은 뇌의 활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조절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효과는 가역적이다. 미국의 FDA는 1997년에 뇌심부자극술을 진전의 치료법으로 승인하였고,[4] 이어 2002년 파킨슨, 2003년에는 긴근장이상증의 치료법으로도 승인하였다.[5] 2009년에는 강박장애, 2018년에는 뇌전증의 치료법으로도 승인되었다.[6][7][8]
뇌심부자극술은 환자들에게서는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되었으나 동시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의 위험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