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의 변호사, 백신 반대 운동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로버트 프랜시스 케네디 주니어(영어: Robert Francis Kennedy Jr., 1954년 1월 17일~)는 미국의 정치인, 환경 변호사, 백신 반대론에 입각한 부정확한 정보[1][2][3][4]와 공공보건에 관한 음모론을 지지하는[3][5] 활동가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입후보를 선언했다. 백신 반대 단체인 〈칠드런스 헬스 디펜스〉의 회장을 맡고 있다.[6][7]
케네디가의 일원으로 미국 법무장관이자 상원의원이었던 로버트 F. 케네디의 아들이며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조카다.
소송, 로비, 교육, 공공 캠페인, 활동주의를 통해 하천, 선주민 권리, 재생 에너지 보호를 지지해왔다.[8] 뉴욕시의 지방 검사보로 경력을 시작했다. 1984년과 1986년 비영리 환경 보호 단체 〈리버키퍼〉와 〈천연자원보호협회〉에 가입했다.[9] 〈리버키퍼〉에서의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환경법 기준을 마련했고, 두 단체를 대표해 오염 대기업을 상대로 한 역사적인 소송전들에서 승리를 거뒀다. 1986년 페이스 대학교 법대의 환경법 겸임교수로 부임했다.[10] 1987년 페이스 법대에 환경 소송 클리닉을 창설하고 2017년까지 감독 변호사 겸 공동 관리자로 재직했다.[11] 1999년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인 〈워터키퍼 얼라이언스〉를 창립하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2005년부터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과학적으로 거짓임이 입증된 주장을 옹호했다.[1]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자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떠올랐다.[12][6] 공공보건에 대한 케네디의 비판은 대부분 앤서니 파우치, 빌 게이츠, 조 바이든과 같은 유명인사를 겨냥했다. 2021년 《진짜 앤서니 파우치》, 2022년 《리버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포함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