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
로마 공화정의 집정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라틴어: Marcus Vipsanius Agrippa 마르쿠스 윕사니우스 아그리파[*], (기원전 63년 ~ 기원전 12년)는 로마 제국 초기의 명장이자 정치가이다. 어린 나이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발탁되어 초대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를 도와 제정 시대를 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아우구스투스가 생전에 이뤘던 모든 전쟁의 성과는 아그리파에 의해 비롯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악티움 해전 등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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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혼란스러웠던 로마 정국을 수습했던 아우구스투스는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반면에 전쟁에는 대단히 둔감하였고 체력이 약하여 원정을 나가는 경우에는 병석에 누워 있기 일쑤였다. 일찍이 그의 이러한 문제점을 알았던 카이사르는 그의 단점을 보완해주고자 아그리파를 그의 후원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