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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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질(閔無疾, 1370년 ~ 1410년 3월 17일)은 조선시대 초기의 무신이자 외척으로 민변의 손자이고 민제의 아들이며 원경왕후와 민무구의 동생이자 민무휼·민무회의 형이며 본관은 여흥이다.
1370년 아버지 민제와 어머니 송씨 사이에서 민씨형제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제1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좌명공신 1등으로 여성군에 피봉되고, 1403년 예문관 총제로서 왕명에 따라 <시전>을 자본으로 하여 구리로 활자 수십만 자를 주조하였다.
일찍이 정도전의 음모 사실을 태종에게 밀고한 바 있었으나 후에 1410년 이화 등의 탄핵을 받아 장단에 유배된 뒤 형 민무구와 함께 사약을 받아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