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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다리의 정맥을 골반으로 연결하는 정맥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바깥엉덩정맥(external iliac vein) 또는 외장골정맥(外腸骨靜脈)은 넙다리정맥을 온엉덩정맥으로 연결하는 큰 정맥이다. 시작 지점은 고샅인대 아래쪽 경계이며 속엉덩정맥과 만나 온엉덩정맥을 형성하며 끝난다.
양쪽 바깥엉덩정맥은 같은 쪽 바깥엉덩동맥과 함께 주행한다.
바깥엉덩정맥은 넙다리정맥이 연속된 정맥으로[1] 고샅인대 높이에서 시작된다.[2] 이때 작은골반의 가장자리를 따라 바깥엉덩동맥과 함께 주행한다. 그 후 엉치엉덩관절의 앞쪽에서 속엉덩정맥과 합쳐져 온엉덩정맥을 형성한다.[3]
왼쪽 바깥엉덩정맥은 전체 주행 경로에서 바깥엉덩동맥의 안쪽에 놓여 있다. 오른쪽 바깥엉덩정맥은 처음에는 동맥의 안쪽에 위치하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동맥의 뒤쪽에서 주행하게 된다.[2]
수뇨관과 속엉덩동맥은 모두 중앙을 향하기 때문에 바깥엉덩정맥을 가로지른다. 또한 남성에서는 수정관이, 여성에서는 자궁원인대, 난소동맥이 바깥엉덩정맥을 가로지른다. 큰허리근은 동맥이 사이에 놓이는 부분을 제외하면 바깥엉덩정맥의 측면에 놓여 있다.[4]
바깥엉덩정맥은 하나의 판막을 가지기도 하지만 종종 판막이 없는 경우도 있다.[2]
바깥엉덩정맥의 주된 지류에는 아래배벽정맥, 깊은엉덩휘돌이정맥, 두덩정맥(pubic vein)이 있다.[4]
1967년, 코케(Cockett)는 바깥엉덩정맥이 눌리기 쉬운 해부학적 변이에 대해 기록했다. 메이-터너 증후군보다 덜 흔하기는 하지만, 현대의 영상 촬영 기법들에 의해 이 변이는 꾸준히 보고되어 왔다. 오른쪽 온엉덩동맥이나 왼쪽 속엉덩동맥은 바깥엉덩정맥을 가로질러 골반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 동맥들에 의해 왼쪽 바깥엉덩정맥이 눌릴 수 있다. 이렇게 정맥이 압박되면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5]
바깥엉덩정맥이 제대로 발생하지 못했거나 무발생한 경우가 클리펠-트레노우네이 증후군과 관련하여 설명되어 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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