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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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망경 노사나불설 보살심지계품 제십》(梵網經盧舍那佛說菩薩心地戒品第十)(K.0527, T.1484), 줄여서 《범망경》(梵網經)은 계율이 정리되어 있는 대승불교의 불경이다. 신라시대 주석서가 특히 많이 전해진다. 《범망경 보살심지품(梵網經菩薩心地品)》, 《범망계품(梵網戒品)》이라고도 부른다.
같은 이름의 상좌부 불교 경전 《범망경》 또는 《브라흐마잘라 숫따》에 대해서는 범망경 (상좌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범망경의 계율을 범망계(梵網戒) 또는 심지대계(心地大戒)라고도 부르며,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계율로 대승불교가 주류인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보살계(菩薩戒), 대승계(大乘戒), 불계(佛戒), 불성계(佛性戒), 불승계(佛乘戒)는 곧 범망계를 의미한다. 천태종의 원돈계(圓頓戒)도 범망계다.
계율이 실려있는 하권(下卷)을 특히 중요시 여겨 《보살계본(菩薩戒本)》, 《범망보살계본(梵網菩薩戒本)》, 《범망계본(梵網戒本)》, 《다라계본(多羅戒本)》, 《보살계경(菩薩戒經)》, 《범망보살계경(梵網菩薩戒經)》, 《보살바라제목차경(菩薩波羅提木叉經)》, 《범망경 노사나불설 보살십중사십팔경계(梵網經盧舍那佛說菩薩十重四十八輕戒)》 라는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남방 상좌부 팔리 삼장에도 같은 이름의 《범망경》(D1)이 있으나, 전혀 다른 별개의 불경이다. 상좌부 범망경은 《범동경(梵動經)》(K.0647, T.0001)과 《범망육십이견경(梵網六十二見經)》(K.0659, T.0021)으로 각각 한역(漢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