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밴드)
미국의 록 밴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블론디(Blondie)는 미국의 펑크 록 밴드으로 보컬인 데비 해리(Debbie Harry)와 기타리스트 크리스 스타인(Chris Stein)이 시작하여[1]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유명세를 탔다. 초창기 미국 펑크 록과 뉴 웨이브 씬의 개척자이다. 초기 2장의 앨범까지 나왔을 때만 해도,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미국에서는 크게 성공을 못해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었다. 하지만 1978년 《패러럴 라인즈》가 발매되자 인기가 높아졌고, 그 후 몇 년 동안 여러 싱글 히트 곡을 발표하기에 이르게 된다.[2] 뉴 웨이브 밴드로서의 기본적인 스타일들을 유지하면서도 디스코, 팝, 레게 등을 적절히 혼합한 음악 스타일로 호응을 크게 얻었다.
블론디 Blond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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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장르 | 뉴웨이브, 팝록, 펑크록 |
활동 시기 | 1974년 ~ 1982년, 1997년 ~ 현재 |
레이블 | 프라이빗 스탁, 크리살리스, EMI, BMG, 에픽, 사이어, 생츄어리, 일레븐 세븐 |
웹사이트 | blondie |
블론디는 1982년 여섯 번째 앨범 《The Hunter》 발매 이후 해체했다. 데비 해리는 파트너인 크리스 스타인이 심상성천포창(尋常性天疱瘡)이라는 희귀한 자가면역 피부질환에 걸려서[3] 몇 년 활동을 쉬면서 그를 돌보다가 이후 다양한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블론디는 1997년 재결합하여 1999년 싱글 <Maria>로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는데 이들이 영국에서 <Heart of Glass>로 1위를 한 지 정확히 20년만이었다(1999년에 김아중이 부른 <마리아>의 원곡이다).
이후 수 년간 블론디는 전 세계를 돌며 투어를 벌였고[4] 2006년에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었다.[5] 블론디는 세계적으로 4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6][7]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는 열 번째 앨범 《Ghost of Download》을, 2017년 5월 5일에는 열 한 번째 앨범 《Pollinator》가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