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일반적인 부족, 결핍을 말하거나 일정양의 물질적 소유물이나 돈을 잃게 되는 현상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빈곤(貧困, 영어: Poverty)은 일반적인 부족, 결핍을 말하거나 일정양의 물질적 소유물이나 돈을 잃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사회, 경제, 정치적인 요소를 포함한 다면적인 개념이다. 빈곤은 만성적이거나 일시적인 개념으로 생각될 수 있고 거의 대부분 불평등과 관련이 되어 있다. 또한, 소비패턴, 기술적 혁신 등에 따라 그 개념이 바뀌고 있다. 절대적 빈곤은 일반적으로 음식, 물, 위생시설, 옷, 주거시설과 건강관리를 포함하고 있는 기초적인 생활품의 부족을 의미한다. 반면 상대적 빈곤은 한 사회에 같이 사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고 빈곤한 상태에 있지만 그 상태가 일반적인 생활이나 건강을 즉각적으로 위협하는 상태는 아니다.[1]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은 사람들이 물품을 싸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농업의 현대화이다. 이 변화는 인구를 충분히 먹여살릴 수 있을 만한 발판을 제공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정부의 부패나 세금회피, 수많은 빚과 의료와 교육 분야의 인재 유출로 인해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를 일부 제한당했다.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복지, 경제적 자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이 있다.
빈곤 퇴치는 유엔과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가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한 목표이자 쟁점사안이다. 세계은행은 2008년, 절대적 빈곤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12억 9000 만명이 된다고 추정했다. 이들 중에 약 4억만명이 인도에 살고 있고 1억 7천 300만여명이 중국에 살고 있다. 지역별 인구비율을 보았을 때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는 47%로 가장 높은 절대적 빈곤 비율을 보였다. 1940년과 2010 사이에 약 6억 6천 400만명의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 비율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은 세계적인 도전이다. 이 빈곤은 선진국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 나라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유니세프는 세계 어린이의 절반이 빈곤에 처해 있다고 추정했다. 몇몇 학계는 의해 국제통화기금이나 국제부흥개발은행과 같은 세계금융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자유 정책이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