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작 소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빨간 머리 앤》(영어: Anne of Green Gables)은 캐나다의 여성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작 소설이다. 원제는 《그린게이블스의 앤》(문화어: 푸른 집의 앤)이다. 한국에서는 《빨간 머리 앤》, 《붉은 머리 앤》(계몽사 학습자료사전 1권 문학과 한문 편의 북미문학 장)등으로 번역했다.
저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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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가 | 루시 모드 몽고메리, W. A. J. Claus |
나라 | 캐나다 |
언어 | 영어 |
출판사 | L.C. Page & Co. |
발행일 | 1908년 6월 |
쪽수 | 429 pp (초판) |
시리즈 | Anne of Green Gables |
다음 작품 | Anne of Avonlea |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하고 말이 많은 소녀의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풍부한 어휘력과 감성이 풍부한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 모두 3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루시의 고향이기도 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시골인 에이번리에 대한 낭만적 묘사,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대한 서술이 잘되어 있는 점이 소설의 장점이다.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앤의 처녀 시절을 다룬 《에이번리의 앤》, 앤의 대학생 시절을 다룬 《레드먼드의 앤》, 앤의 고등학교 교장 시절을 다룬 《윈디 윌로우스의 앤》, 앤의 신혼 초기 시절을 다룬 《앤의 꿈의 집》 등의 여러 후속작들이 출판되었으며 앤의 아들들, 아들들의 1차 대전 참전(1명은 전사), 나아가 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서술되었다. 즉, 앤이 인기를 끌자 많은 작품에 앤이 등장한 것이다. 한국어로 옮긴 《빨간 머리 앤》은 시공사에서 김경미 씨가 1996년에 번역한 글을 1, 2권으로 펴내었으며, 출판전문잡지인 기획회의에 시공사 편집자가 쓴 글에 의하면 《빨간 머리 앤》을 읽거나 만화영화로 본 세대들이 읽을 것으로 생각하여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등을 펴내었다고 한다. 동서문화사에서도 출판했으며, 전성보 화백이 그림을 그렸다. 영화, 애니메이션의 소재가 되기도 하여, 1979년 니폰 애니메이션에서 만든 만화영화인 빨간머리 앤을 한국방송에서 방송을 했다. 앤이 마릴라 아줌마 댁에 입양되어 퀸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내용을 만화영화로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