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총 금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
서봉총 금관(瑞鳳塚 金冠)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신라 무덤인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39호로 지정되었다.
관테에 세 개의 나뭇가지모양 장식과 두 개의 사슴뿔모양 장식을 붙여 세운 관이다. 황남대총 북분이나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기본 형태는 같지만 안쪽에 길쭉한 금판을 십자형으로 교차시켜 모자모양을 만든 후, 그 꼭대기에 세 가닥의 나뭇가지모양과 나뭇가지 끝에 봉황 세 마리를 장식하였다. 관테에는 굵은고리에 길쭉한 사슬모양의 샛장식과 펜촉모양의 드림이 붙은 드리개가 달려 있다.[1]
서봉총금관(瑞鳳塚金冠)은 경주 노서동 신라 무덤인 서봉총에서 출토된 높이 30.7cm, 지름 18.4cm, 드리개(수식) 길이 24.7cm인 금관이다.
넓은 관 테 위에 5개의 가지를 세웠고, 상하에 점선으로 물결무늬를 찍고 나뭇잎 모양의 원판과 굽은 옥으로 장식했다. 관 테에 못으로 고정시켜서 세운 5개의 가지 중 중앙과 그 좌우의 3가지는 山자형 장식을 3단으로 연결하고, 가지 끝은 꽃봉오리 모양으로 마무리 했다. 이 가지 주위에는 2줄씩 점선을 찍어 금판이 휘지 않도록 했고, 나뭇잎 모양의 원판과 굽은 옥을 달았다. 山자형 장식의 좌우에는 끝이 꽃봉오리 모양으로 마무리 된 사슴뿔 장식을 세웠고, 이 곳에도 원판과 옥으로 장식했다.
내부의 골격은 2개의 금판대를 전후·좌우에서 관 테에 연결하여 반원을 그리면서 교차시켰고, 그 위에 3가닥이 난 나뭇가지를 붙이고 가지 끝에 새 모양을 하나씩 붙였다. 관 테 좌·우에 길게 굵은고리(태환식) 귀고리 드리개를 달아 늘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