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도제도매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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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도제도매너티(학명: Trichechus manatus)는 바다소목에 속하는 매너티의 일종이다. 몸길이가 최대 4.5m 정도로, 현존하는 바다소목 중에서 가장 큰 수생 포유류이다. 아종으로 플로리다매너티(T. m. latirostris)와 카리브해매너티(T. m. manatus) 2종이 존재한다.[6][7] 플로리다매너티는 미국 플로리다주 연안에서 주로 분포하지만 남쪽으로는 텍사스주, 북쪽으로는 매사추세츠주까지 발견되기도 한다.[8] 카리브해매너티는 카리브해 전반에 서식하며, 북으로는 멕시코, 남으로는 브라질까지 분포한다.[9][10]
간략 정보 서인도제도매너티, 생물 분류ℹ️ ...
서인도제도매너티[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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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범위: 플라이스토세 후기–현대[2][3] | |
서인도제도매너티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바다소목 |
과: | 매너티과 |
속: | 매너티속 |
종: | 서인도제도매너티 (T. manatus) |
학명 | |
Trichechus manatus | |
Linnaeus, 1758[4] | |
서인도제도매너티[1]의 분포 | |
서인도제도매너티의 분포 | |
보전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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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몸길이는 2.7~3.5m, 몸무게는 200~600kg, 최대 1.6t이 나가는 대형종으로, 평균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더 몸집이 크다.[11] 체지방층이 두껍고 피부는 회색을 띠며, 노처럼 생긴 앞다리에는 3~4개의 발톱뼈가 있다. 주둥이에는 뻣뻣한 털이 많이 나 있다. 기민하지 않지만 예민하고 겁이 많아 바다생활을 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호초가 있는 수온 섭씨 20 °C 이상의 온난한 연안에 서식하며 바닷말을 주식으로 하며, 다른 매너티들의 배설물을 재섭취하는 것도 알려져 있다. 3~5살에 성체가 되며, 2년마다 1마리씩 새끼를 낳는다. 아메리카의 서인도 제도와 카리브해 수역에 분포한다. 매년 다수가 포획되고 있어 개체 수의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