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화사상
중국 이외의 국가가 중화 또는 소중화를 자처하는 사상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소중화사상(小中華思想, 영어: Little Sinocentrism) 또는 소중화주의(小中華主義)란 중국 이외의 국가와 지역이 스스로 '소중화' 또는 '중화'를 자처하는 사상이다.
이러한 사상은 중화사상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통 한자문화권의 국가와 지역이 유교적 화이사상을 수용해 자국의 민족이나 문화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함에 따른 것이다.
대표적으로 한국과 베트남 2국이 소중화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한국(조선)만이 스스로를 '중화'라고 부르지 않고 '소중화'라고 불렀다.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소중화'는 조선만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베트남은 소중화가 아닌 스스로를 '중국' 또는 '중화'라고 칭하였으나 지리적으로 중국 이외의 나라였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소중화주의로 간주되곤 한다.
또 한편으로는 소중화가 한족의 중국을 이상화하는 양상을 띠기도 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민족 자체보다는 문화적인 계승에 비중을 둔 개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