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가장자리
단층입방상피 및 단층원주상피의 미세융모로 덮인 표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솔가장자리(영어: brush border)는 신체의 여러 부분에서 발견되는 단층입방상피 및 단층원주상피의 미세융모로 덮인 표면이다. 쇄자연(刷子緣), 줄무늬가장자리(영어: striated border), 솔가장자리 막(영어: brush border membrane)라고도 한다. 미세융모는 직경이 약 100 나노미터이고 길이는 약 100~2,000 나노미터이다. 개별 미세융모는 너무 작고 솔가장자리 경계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기 때문에 개별 미세융모는 전자현미경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1] 광학현미경을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상피 표면의 잔털 무늬로만 집합적으로 볼 수 있다. 초기 해부학자들이 이 구조가 그림 그리는 붓의 짧고 뻣뻣한 털과 매우 흡사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잔털 모양이 솔가장자리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