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렌 키르케고르
덴마크의 철학자 (1813–1855)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덴마크어: Søren Aabye Kierkegaard, 덴마크어 발음: [ˈsœːɔn ˈkʰiɔ̯g̊əˌg̊ɔːˀ], 듣기 (도움말·정보) 1813년 5월 5일~1855년 11월 11일)는 덴마크의 철학자, 신학자, 시인, 사회비평가다. 실존주의 철학자 선구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키르케고르는 사실상 실존주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를 매우 만나고 싶었지만 못했고, 쇼펜하우어에게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 쇼펜하우어에 관한 기고문을 쓰기도 했다. 키르케고르는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관념론과 당시 덴마크 루터교회의 무의미한 형식주의에 반대하였다. 그 작품 중 대부분 신앙의 본질, 기독교 교회의 제도, 기독교 윤리와 신학, 삶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 개인이 직면하는 감정과 감각 같은 종교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때문에 키르케고르는 무신론적 실존주의자에 속하는 장폴 사르트르나 프리드리히 니체와 다르게 ‘기독교 실존주의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 초기 저작들은 다양한 필명으로 기록했으며, 그 이름들은 복잡한 대화에서 특유의 관점을 드러낸다. 그는 많은 작품을 익명으로 남겼으며, 그가 익명으로 쓴 작품을 비판하는 또 다른 익명 작품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키르케고르는 독자에게 의미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그것은 “과제란 어려워야만 하고, 오직 어려움만이 고상한 마음에 영감을 불어넣기” 때문이다.[1] 그 뒤에 어떤 사람들은 키르케고르가 실존주의자, 신정통주의자, 휴머니즘적인 심리학을 한 인본주의자, 개인주의자 등등이었다고 해석한다. 키르케고르는 철학과 신학, 심리학 그리고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었기 때문에, 현대 사상에서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여긴다.[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