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삼국통일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정복한 후 당군을 대동강 북쪽으로 축출하여 676년에 한반도를 통일한 사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신라의 삼국통일은 신라가 당나라와 동맹을 맺고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킨 뒤, 나당 전쟁을 통해 당나라의 한반도 야욕을 꺾어 이룩한 한반도의 통일 과정 및 그 과정에서 벌어진 정치적, 군사적 분쟁을 포함한다. 일부 학계에서는 대동강 이북 지역의 옛 고구려 영토를 신라가 차지하지 못했고, 고구려 멸망 후 그 지역에 발해가 들어섰다는 것과 신라가 통일 과정에서 외세인 당나라를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완전한 삼국통일을 이룩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신라가 정치 체계와 문화적 측면에서 옛 고구려와 백제의 것을 흡수해 융화했다는 점에서, 신라의 삼국통일을 완전한 삼국통일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