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석
변성광물의 일종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십자석(十字石, Staurolite)은 점토질 퇴적암이 중급 정도의 광역변성작용을 받았을 때 흔히 나타나는 변성광물의 하나로, 광역변성의 지표광물로써 사용된다. 망간십자석도 산출될 수 있으나, 보통은 철, 망간, 마그네슘 중에서 철의 비율이 70 - 80%에 달한다[2]. 투입쌍정의 형태로 흔히 나타나는데, 영어명칭인 Staurolite는 이 특유의 모양 때문에 그리스어로 십자가를 의미하는 “stauros”와 돌을 의미하는 “lithos”의 합성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름은 1792년 프랑스의 지질학자인 장-클로드 델라메테리가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