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륙(雙六)은 두 사람이 말 열두 개씩 가지고 노는 한국의 민속놀이이다. 고려 시대부터 유행했으리라 여겨지며, 오늘날 안동 지방에서 행해진다. 또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즐긴 놀이이다.
대전 동춘당에서 사용하던 쌍륙
쌍륙에 쓰이는 도구는 말 스물네 개(1인당 12개)와 주사위 두 개 그리고 말판이다. 이때 말판은 따로 만들 수도 있고, 장기판을 쓰기도 한다.
신윤복의 풍속화에 등장하는 쌍륙 놀이 모습
놀이 방식이 서양의 백개먼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쌍륙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