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평원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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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평원 전투[1](Battle of the Plains of Abraham) 또는 퀘벡 전투(Battle of Quebec, 프랑스어: Bataille des Plaines d' Abraham, Premiere bataille de Quebec)는 7년 전쟁(북미에서는 프렌치 인디언 전쟁)의 중추가 되는 전투이다. 1759년 9월 13일에 퀘벡 요새 밖에 있는 아브라함 평원에서 영국 육해군과 프랑스 육군의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원래 이곳은 아브라함 마틴이라는 농민이 땅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 전투의 이름의 유래가 된 것이다. 이 전투는 양군 모두 1만명 미만의 부대가 투입되었지만, 이후 캐나다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고[2], 누벨프랑스의 운명을 결정지었다는 점에서 북아메리카에서 벌어진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전쟁에서 최대 고비가 되었다.
아브라함 평원 전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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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인디언 전쟁의 일부 | |||||||
벤자민 웨스트의 울프 장군의 죽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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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
프랑스 왕국 캐나다 민병대 | ||||||
지휘관 | |||||||
제임스 울프 로버트 멍크튼 존 녹스 찰스 손더스 조지 타운센드 윌리엄 하우 제임스 머리 |
몽칼름 프랑수아 가스통 드 레비 앙트와네 드 부갱빌 | ||||||
병력 | |||||||
4,400명 정규군 |
1,900명 정규군 1,500명 민병대와 원주민 | ||||||
피해 규모 | |||||||
58명 전사 600명 사상 |
116명 전사 600~1,200명 사상 |
3개월에 걸친 영국의 포위 작전에서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투는 약 1시간 정도 지속되었다. 제임스 울프 장군이 이끄는 영국 부대는 루이 조제프 드 몽칼름 휘하의 프랑스 부대, 그리고 캐나다 (누벨프랑스)의 민병대에 효율적으로 맞섰다. 그 전술은 유럽의 큰 전쟁에서 사용되는 표준 군사 작전에 대항하여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새로운 전술이었다.
이미 전투가 벌어진 시점에 프랑스군과 캐나다 민병대는 가까운 거리에서 영국군의 끊임없는 집중 사격을 받아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었다. 이 전투에서 양측 지휘관 모두 치명상을 입고 울프는 전투가 벌어진 지 불과 몇 분 뒤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그리고 몽칼름 또한 하복부에 총알을 맞아 다음날 아침 사망했다. 전투가 끝난 후 프랑스인들은 도시에서 떠났다. 캐나다와 나머지 북미 지역에 남아 있는 군대도 영국군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었다.
프랑스는 파리 조약으로 북미 동부 대부분을 영국에 양도했다. 영국군의 결정적인 성공과 이후 퀘벡의 점령은 영국의 기적의 한 해로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