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향
고려시대의 학자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안향(安珦, 1243년 ~ 1306년 9월 12일)은 고려 후기 문신·학자·교육자다. 원래 이름은 안유(安裕)인 그는 고려국 경상도 상주 판관, 고려국 문하시중 등을 지냈으며 노년기에 이름을 안향(安珦)으로 개명하였다. 초명은 유(裕)이며, 자는 사온(士蘊), 호는 회헌(晦軒),[1] 본관은 순흥,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주자 저서인 주자대전을 직접 필사하여 고려로 전하였는데, 이로써 성리학(주자학)을 최초로 고려에 소개, 전파하였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2]
간략 정보 안향安珦, 임기 ...
안향 安珦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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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 초상 (국보 제111호) | |
고려국 경상도 상주 판관 (高麗國 慶尙道 尙州 判官) | |
임기 | 1275년 3월 16일 ~ 1278년 8월 26일 |
군주 | 고려 충렬왕 왕거 |
고려국 문하시중 겸 대리집정공 (高麗國 門下侍中 兼 代理執政公) | |
임기 | 1304년 2월 29일 ~ 1304년 3월 29일 |
군주 | 고려 충렬왕 왕거 |
이름 | |
별명 | 자(字) 사온(士蘊) 호(號) 회헌(晦軒) 시호(諡號) 문성(文成) |
신상정보 | |
출생일 | 1243년 |
사망일 | 1306년 9월 12일 (향년 64세) |
국적 | 고려 |
정당 | 무소속 |
본관 | 순흥(順興) |
부모 | 안부(부), 강주 우씨 부인(모) |
배우자 | 초배 한남군부인 김씨 계배 서원군부인 염씨 |
자녀 | 안우기(아들) |
친인척 | 안영유(친조부) 우성윤(외조부) 김녹연(장인) 염수장(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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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 그가 머물며 공부했던 경북 영주 숙수사(宿水寺) 터에는[3] 1543년 조선 중종 38년에 우리나라 최초 서원이 건립되었다.[4] 1550년 조선 명종에게서 현판을 하사받은 소수서원은 한반도에 주자학을 최초로 전파한 그의 공로를 기리고 후학양성에 노력한 그의 뜻을 이어받기 위함이다.
사후에 이름이 개명당했다. 조선 문종 이후에는 문종의 휘인 향(珦)을 피해(피휘) 향(向)으로 적기도 했으며, 초명을 따라 안유(安裕)로 불리기도 했다. 일부 조선 성리학 문헌과 일부 가문의 족보에서는 1910년 무렵까지도 그를 언급할 때 안향(安珦)이라 하지 않고 안유(安裕)라고 하였다. 문묘에 종사한 해동 18현 중의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