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사우루스
대형 육식공룡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알로사우루스(라틴어: Allosaurus)는 후기 쥐라기(1억 5,600만 년 전 ~ 1억 4,500만 년 전)를 대표하는 대형 육식공룡이다. 알로사우루스라는 학명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그리스어: αλλοςσαυρος)인데, 이 말은 특별한 도마뱀 또는 이상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한자표기 이특룡(異特龍)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미국의 고생물학자 오스니얼 찰스 마시가 알로사우루스속 화석을 처음으로 기재했다. 수각류 공룡 중 비교적 초기에 알려진 공룡 중 하나로, 그동안 여러 영화나 다큐멘터리에도 많이 등장했다.
알로사우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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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범위: 쥐라기 후기, 155–150백만년 전 | |
A. jimmadseni의 화석 | |
생물 분류ℹ️ | |
역: | 진핵생물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파충강 |
상목: | 공룡상목 |
목: | 용반목 |
아목: | 수각아목 |
하목: | 카르노사우루스하목 |
상과: | 알로사우루스상과 |
과: | 알로사우루스과 |
속: | 알로사우루스속 Allosaurus 오스니얼 찰스 마시, 1877년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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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사우루스의 분포 | |
알로사우루스는 큰 머리와 수많은 예리한 이빨을 가졌던 거대한 이족보행 육식공룡이다. 몸길이는 평균적으로 8.5m이고, 세 개의 발가락이 달린 앞다리는 거대하고, 몸의 균형은 길고 무거운 꼬리가 잡아주었다. 알로사우루스는 카르노사우루스하목의 알로사우루스과로 분류된다. 알로사우루스속은 상당히 복잡하게 분류되며, 이에 속하는 종의 정확한 숫자도 분명치 않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알로사우루스 프라길리스(A. fragilis)이다. 이들 화석은 주로 북미의 모리슨층에서 발굴되며, 포르투갈과 탄자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발견되었다. 20세기 중반까지는 안트로데무스(학명: Antrodemus)로 알려졌지만, 알로사우루스가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 클리블랜드 로이드 공룡 탐사 이후로는 현재 이름이 더 자주 쓰이고 있다.
생존 당시에는 중형 포식자로서 먹이사슬의 최고점에 있었다. 보통 아성체나 소형 용각류, 조각류, 검룡류와 같은 대형 초식공룡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성체나 소형 용각류 등을 사냥할 때 무리를 지어 조직적으로 사냥했다는 추정이 있지만, 이들이 사회적이라는 증거는 많지 않으며 심지어 자신들끼리 싸움을 했을 수도 있다. BBC 다큐 플래닛 다이노소어에서는 알로사우루스가 턱힘은 약하지만 목근육이 단단하고, 손도끼 형식으로 턱으로 상대의 등을 내리쳐 뼈를 박살내어 사냥했을 거라고 설명하며, 증거자료인 화석도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