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
양주시의 옛 명칭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양주군(楊州郡)은 경기도 양주시의 이전 행정구역이다. 2003년에 도농복합시인 양주시로 승격되었다.[1] 옛부터 서울의 동북부 관문 역할을 했으며, 현재의 경기도 양주시·남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구리시와 서울특별시 광진구·노원구·도봉구·중랑구 일대를 포함하는 행정구역이었다.
양주(楊州)라는 이름은 본래 현재의 서울 강북지역인 한양군(漢陽郡)을 고려 태조 때 양주로 개칭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지금의 양주군 지역은 견주(見州)라고 불렸다. 조선이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해당 지역을 양주라고 불렀다.
1466년에 면리통 제도가 시행되어 이 지역의 면과 리가 제대로 정착되었으며, 1962년 12월 12일에 서울의 인접지역인 노해면 전부와 구리면 서부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고, 1963년 1월 1일에 의정부읍이 시로 승격되어 군역(郡域)이 남북으로 분리되었다. 1980년 4월 1일에 남부 2읍 6면이 남양주군으로 분리되었고, 1981년에는 동두천읍이 동두천시로 분리·승격되었다. 군청은 의정부읍에 있었고, 의정부읍이 시로 분리된 후에도 계속 의정부에 두다가 2000년에 주내면으로 이전하고, 주내면이 양주읍으로 승격하였다. 인구 증가로 시 승격의 요구가 커져 2003년 10월 19일에 도농복합시인 양주시로 승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