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수직 운송 장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엘리베이터(영어: elevator 또는 lift, 문화어: 수직승강기), 또는 승강기(昇降機)는 전기 모터 등의 동력을 사용하여 빌딩, 대형 선박 또는 고정된 시설물에 설치되어 일정한 경로(승강로)를 따라 사람이나 화물을 승강장으로 나르는 수직 운송장치(vertical transportation machine)이자 교통수단이다. 승객용 엘리베이터는 500 ~ 2,700kg(6인승 ~ 38인승) 또는 450 ~ 1,600kg을 운반할 수 있으나 ,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45,000kg까지 나를 수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경우 대부분의 건물에 6~21인승의 승객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학교 등의 공공 건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주로 21인승이다. 승객용 엘리베이터는 화재에 견딜 수 있는 강철로 된 이중문을 달며, 내부에 비상인터폰, 전화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1] 참고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지어진 일부 고층 건물에는 20~150kg까지 실어 나를 수 있는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도 설치되어 있다.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까닭은 초기 엘리베이터는 느렸기 때문에 거울을 보면서 단장을 하라고 설치를 해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거울이 없는 엘리베이터가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는 우리 생활의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주로 지하철에 설치 되어 있으며 종류-용도에 따른 구분 [장애인용]에 나와있 듯이 주로 횔체어, 시각장애인 등등의 몸이 불편한 승객들이 탈 수 있도록 제작된 엘리베이터이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에는 횔체어를 탄 승객들이 편히 누를 수 있도록 왼쪽 손잡이의 위쪽에 엘리베이터 버튼이 있다. 또한 크기가 일반 엘리베이터보다 넓으며 그만큼 수용 무게, 인원도 많다. 참고로, 항공기 수평 꼬리 날개 부분의 승강타도 같은 철자를 써서 영어로 elevator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