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란을 날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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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란을 날려라》(Keep the Aspidistra Flying)는 조지 오웰이 1936년 출판한 사회비평서이다. 주인공 고든 콤스톡은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를 관두고 조그만 중고 책방에서 적은 보수를 받으며 점원으로 일한다. 모든 상업이 ‘사기’라고 생각해 ‘돈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오웰의 곤궁했던 서점 점원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로, 대공황 이후 1930년대 런던 사회를 통찰력 있게 묘사하고 통렬하게 풍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