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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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대(永嘉臺)는 부산진성 서문 앞 언덕에 있던 군사시설이었다.
1614년 순찰사 권반은 넓은 땅을 굴착하여 전선을 정박할 호수를 만들었다. 높은 곳에서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호수 주변에 모래를 쌓고 대를 만들었다. 1624년 관찰사 이민구가 권반의 고향 안동의 옛이름을 따서 '영가'라고 이름을 붙였다.
1617년 2차 조선통신사(정사 오윤겸)를 시작으로 영가대에서 무사항해를 비는 해신제를 지냈다.